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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영화 이야기

각하를 혁명의 배신자로 처단합니다 - 영화 남산의 부장들 -

by NewEung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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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평점은 오늘(2020/02/25)을 기준으로 8.48 이라는 아주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네요.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등이 출연을 했는데요. 현재 470만명이 조금 넘게 관람을 하셨네요.

우선 배우 이성민의 박정희 연기는 조금 어색했다고 할까요? 배역이 어울리지 않았다고 할까요? 스토리 자체가 어느 정도 설명식의 흐름으로 가다보니까 이성민의 본연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곽도원씨는 뭐랄까 영화의 핵심인물이라기 보다는 아주 존재감 없는 주변인이랄까요? 너무 많이 아쉽습니다.

오히려 곽상천 역할을 한 이희준이라는 배우의 역할이 빛났던 것 같습니다. 배역을 위해서 살을 찌우신건지 그 사이에 원래 살이 쪘던 것인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전자이겠지요?^^ 물론 갈등관계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김규평과 곽상천의 대립구도

김규평(이병헌) 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그가 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그려진 영화 같은데요. 김규평이 마지막에 권총을 쏘면서 "각하를 혁명의 배신자로 처단합니다"라는 말을 하는데요. 이게 개인적인 배신감 때문인지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서 혁명의 배신자로 판단하고 살해했는지 많이 애매하다는 점이 너무나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훌륭한 배우로서의 개개인들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를 시키지 못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는 평점은 6.0 입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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