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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5

최근 가을 하늘의 풍경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무척이나 더웠던 여름 같은데 금새 가을로 넘어가 버렸네요. 최근 일주일 날씨가 비도 왔다가 바람도 좀 불어다가 하면서 하늘의 모습이 이렇게 변했었네요. 비가 내린 후 하늘이 개기 전 침침한 모습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구름이 흩어지는 하늘의 모습입니다. 거의 구름이 지나가고 나서 보이는 석양의 모습입니다. [추가_20150916] 운동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귀신들이 하늘을 나는 듯한 모습이어서 좀 으스스 합니다. 2015. 9. 15.
소소한 일상^^ 요즘 아침 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진 날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텃밭과 마당에 자라난 잡초도 좀 뽑고 실내체육관에 가서 오랜만에 배드민터도 치고, 법성에 있는 커피숍에 가서 마끼야또도 한잔하고 했습니다. 역시 계절 중에 저는 가을이 가장 잘 맞는 듯 합니다. 밥맛이 좋아져서 살도 찌고, 운동도 하면 적당히 땀도 나고 아주 상쾌하고 기분 좋습니다. 밥맛이 좋은 것은 괜찮은데 살이 좀 과하게 쪄서 요즘 운동을 더 격하게 합니다. 아마도 5kg은 빼야 할 듯 합니다.--;; 주변에 있는 모든 작물들이 익어 가고 있네요. 대부분의 작물이 5월 경에 심어 진 듯 한데 벌써 수확을 한 것도 있고, 벼 같은 경우는 1달 정도 안으로 수확이 가능할 듯 보이네요. 이렇게만 보면 농사철이 엄청 짧게 느껴집니다.(.. 2015. 9. 8.
어느덧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세월이 참 너무도 빠르네요. 고창읍내에서 이곳 시골쪽으로 이사를 온지도 벌써 2달이 다 되어 갑니다. 이제는 빨리 가는 세월을 좀 늦추고 싶어지는 나이가 되었나봅니다.--;; 제가 사는 이곳은 워낙 시골이고, 저처럼 차가 없는 사람은 장 보는 것을 거의 포기해야 합니다. ㅎㅎ 마을에 하나로마트가 있기는 한데 물건이 많지도 않을 뿐 아니라 저녁에 6시 30분 경이면 문을 닫으니 직장 다니는 저로서는 거의 장보는 것이 불가능하네요. 그래서 저는 홍농읍에 있는 롯데슈퍼를 가끔 이용을 합니다. 이곳까지는 자전거로 가는데 대략 왕복 1시간 5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어제는 우유랑 계란이 필요해서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시골길로 가기 때문에 차량 사고 위험도 거의 없어서 운동 겸 구경삼아 갈만한 최고의 코스입니다... 2015. 8. 31.
비가 갠 후 아침에 찍은 텃밭 풍경 마을 근처에 대규모로 농사짓는 분이 무를 다 수확하시고나서 양배추를 심고 계시길래 양배추 모종을 15개 정도 얻어다가 집에 심어놨습니다. 집에 땅이 안좋아서 첫날은 이러다 죽는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비오고 나니까 뿌리를 내린 듯 합니다. 이 맛에 텃밭을 가꾸는 것 같네요..^^ 집에 씨앗으로 심어놓은 깻잎이 깻잎 알로는 한 200알 뿌린 것 같은데 살아난 것은 5개네요.--;; 그래서 집 근처 중학교에서 운동하다 운동장 옆에 야생으로 자라고 있던 깻잎을 뿌리채로 뽑아다가 텃밭에 심었습니다. 그때는 이렇게 생각을 했지요.. 너네도 참 운도 없다. 원래 살던 곳에서 편히 살면 좋을텐데 이렇게요.--;; 근데 얘네들 입장에서는 전화위복일까요? 어제 운동장에 가보니까 거기 있던 형제자매 깻잎들이 모두 잡초 취급되.. 201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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