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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근처에 대규모로 농사짓는 분이 무를 다 수확하시고나서 양배추를 심고 계시길래 양배추 모종을 15개 정도 얻어다가 집에 심어놨습니다. 집에 땅이 안좋아서 첫날은 이러다 죽는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비오고 나니까 뿌리를 내린 듯 합니다. 이 맛에 텃밭을 가꾸는 것 같네요..^^
집에 씨앗으로 심어놓은 깻잎이 깻잎 알로는 한 200알 뿌린 것 같은데 살아난 것은 5개네요.--;;
그래서 집 근처 중학교에서 운동하다 운동장 옆에 야생으로 자라고 있던 깻잎을 뿌리채로 뽑아다가 텃밭에 심었습니다. 그때는 이렇게 생각을 했지요.. 너네도 참 운도 없다. 원래 살던 곳에서 편히 살면 좋을텐데 이렇게요.--;; 근데 얘네들 입장에서는 전화위복일까요? 어제 운동장에 가보니까 거기 있던 형제자매 깻잎들이 모두 잡초 취급되어서 제초기에 당했습니다.
텃밭 옆에 마당에 자라고 있는 감나무입니다. 열심히 커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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