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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임시 공휴일이라고 쉰다는데 저희는 금요일에 못 쉬었습니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다음날(광복절) 영광군 백수읍에 있는 모래미해변 쪽으로 조개 잡으러 갔습니다. ㅎㅎ
쉬는 날이어서 그런지 체험하러 오신 분들이 엄청나더군요.
사전 답사 결과 조개를 아주 아주 많이 잡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현지 주민 말씀이요.. 그래서 10시쯤 가서 1시 정도까지 잡으면 1인당 20kg은 잡을 수 있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물 빠지는 시간이 점점 늦춰진다고는 하는데요. 일단 지난주 토요일 기준으로는 최소 아침 8시 경에는 도착이 되어야 합니다. 11시 조금 넘으니까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던데요.
그래도 3명이서 1시간 조금 덜 캤는데 30kg 가까이 캤습니다.^^
아쉽게도 뻘밭이라서 사진을 1장 밖에 못 찍었습니다.
나중에 너무 많이 잡아서 들고 나오기 힘들까봐 집 옆에 버려진 판때기를 가지고 구멍내서 끈까지 달아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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