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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 준비 요즘 근처 논에 가보면 벼가 이제 알이 맺혀 고개를 숙이려고 하는 상태이고, 밭은 참깨, 옥수수, 고추 등의 수확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심으려고 하는 것은 다른 것은 아직 못 봤고 김장철에 출하하기 위한 배추를 모종에서 키우거나, 이제 밭으로 옮겨심기 하는 정도입니다. 달력으로는 아직도 8월인데 벌써 농작물들은 수확이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인 듯 합니다. 참 세월이 빠른 것 같네요..--;; 저희도 이제 서서히 겨우살이 준비를 시작해야 할 듯 해서요. 올 봄에 산에 올라가서 꺾어 온 고사리 말린 것을 양파망에 잘 정리해서 넣어 두었습니다. 집에서 수확한 호박도 잘 썰어서 말리고 있습니다. 겨울에 가끔 호박 나물을 해서 말려둔 고사리와 함께 비빔밥을 해먹어야겠네요..ㅎㅎ 이번 주에는 가지와 버섯.. 2015. 8. 25.
최근 텃밭 상태와 아주 소소한 수확 작물입니다.^^ 쌈채소를 심어놨었는데 상추보다도 더 잘 자랍니다. 이제 잎사귀 크기가 거의 배추 크기네요. ㅎㅎ 바로 옆에서 상추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고기 먹을 일이 별로 없어서 주로 2개의 야채를 손으로 쭉쭉 찢어서 비빔밥에 넣어서 먹고 있습니다. 고추장에 참기름 몇 방울과 함께 얘네들을 넣고 호박과 가지 볶아놓은 것을 넣고 먹으면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랍니다. 근데 요즘 금연을 한지 2달째인데 식욕이 좋아져서 살이 2달만에 5킬로 그램이나 쪄버렸네요..--;; [추가_20150826] 텃밭에서 재배한 상추와 쌈채소를 가위로 송송 썰어넣고 무침으로 만들어 놓은 가지와 호박을 넣은 후 계란 후라이와 고추장, 참기름 약간을 넣고 비빔밥을 만들어서 아침부터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ㅎㅎ 바로 옆 둔덕에서 자라고 있는 브로.. 2015. 8. 25.
고창 맛집 짬짜면 짬뽕집 고창 시장 근처에 있는 맛집입니다. 이곳은 짬짜면이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짬봉만 먹습니다.^^ 짬짜면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좀 독특하지요. 통상 다른 곳에서는 짬짜면 하면 하나의 그릇을 두 칸으로 나누어서 한칸에는 짜장면, 나머지 한칸에는 짬뽕 이렇게 들어가는데요. 여기 짬짜면은 두 가지를 한꺼번에 섞어서 비벼 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짬뽕은 홍합을 많이 넣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인데요. 거의 한달만에 가봤는데 그 사이에 주인장이 바뀌셨네요. 약간 홍합의 양과 질이 좀 떨어지는 듯 한데 대략 맛은 비슷한 것 같구요. 한 그릇에 5,000원입니다. 싼 것은 아니지요. 홍합을 다 발라내면 요렇게 나옵니다. ㅋㅋ 홍합 껍데기만 따로 모아서 찍어 봤습니다. 음… 확실히 그전 주인장 때보다는 홍합의.. 2015. 8. 24.
광천 토굴 새우젓 시장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8/21)에 충남 홍성 쪽에 일이 생겨서 다녀오던 길에 광천읍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여기가 광천 토굴 새우젓으로 유명한 그 광천이더군요. 시장 입구의 모습인데 사진이 역광이라서 자세히 보셔야 광천 시장이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시장 내부에 보니까 규모가 엄청나더군요. 거의 모두 젓갈 가게이구요.. 우선 유명한 새우젓부터 한 컷… 실제 보니까 너무 싱싱하고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돼지고기 수육이 생각나더군요..--;; 바로 옆에는 여러 종류의 다른 젓갈들도 팔고 있네요. 우선 1가지씩 맛을 다 봤습니다. 좀 짜서 흰밥이 생각 나더군요..ㅋㅋ 젓갈이 눈으로 보니까 뭐가 뭔지 거의 분간이 안되더군요.. 그래도 광천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고 해서 제 입맛에 맞는 젓갈을 한 통.. 2015.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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