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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일상

영광군 백수에 있는 구수산 등산

by NewEung 2015.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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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아시는 아시는 분이 내려오셔서 오랜만에 산을 올라갔습니다. 너무 큰 산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해서 다음으로 기약하고, 작은 산을 선택했습니다.

산악회 소속이어서 자주 등산을 하시는 분이라서 정말 쫓아가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등산로 진입 전 안내도 입니다. 일단 수리봉 쪽을 목표로 잡고 고고~~

 


 

진입로 입니다. 풀이 좀 많이 나 있네요.



 

흐미매번 느끼는 거지만, 전라도 산은 작아도 엄청 가파른 듯 합니다. 초반부터 거의 40도가 넘는 경사에 산악전문가의 빠른 발 때문에 완전 죽는 줄 알았습니다. 비도 약간 내려서 습도가 높아서 땀도 아주 바가지로 흘렸네요. 20분쯤 올라가니까 아주 넓직한 논들이 보입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까 이정표가 나오네요. 우리는 오두재를 향해

 

좀더 올라가니까 천마 저수지가 오른편으로 보입니다. 물이 많이 말라보이기는 하는데 아름답습니다. 그 옆에 마을도 있구요.

 



 

20분쯤 올라가다 보니 산자락 사이로 예쁜 마을이 보입니다.

 

드디어 오두재가 570미터 남았다네요.

 


가다가 보니 가끔 본 식물인데 이름을 몰라서 요즘 애용하고 있는 모야모(클릭하시면 구글 어플 설치하실 있습니다) 라는 어플에 물어봤더니 자리공이라는 유해 식물이어서 보는 대로 없애달라고 하네요.

 



힘들어서 수리봉까지는 못가고 오두재에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왕복 2시간 50분에 걸친 산행을 마쳤습니다어제 마신 술 때문인지 아주 몸이 땀으로 목욕을 했습니다.--;; 다음에 산에 가기 전에는 반드시 술을 먹지 말아야겠습니다대신 산행 끝나고 먹어야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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