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경기가 좀 풀릴까요?

 빨리 회복되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오늘도 약간은 무거운 마음으로 시내를 돌아봤습니다. 그 옛날 충주의 중심이었을, 물론 지금도 지리적으로 중심이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거리.. 충주 성서동을 걸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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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제 생각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되는 가게는 스타벅스 일 것 같은데요. 그중에도 충주의 가장 중심에 있었던 스타벅스 성서점이 2020년 1월 21일 18시 이후로 문을 닫았습니다. 상권 중심의 이동 등 상권의 변화에 따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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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줄 서서 먹는다는 곳인 충주의 대표 명소 진미 즉석 떡볶이도 손님이 별로 없습니다. 어서 빨리 바이러스가 진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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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잠시 만난 민들레꽃... 가장 생명력이 강인한 민들레가 드디어 꽃을 피웠습니다. 닭의 모가지를 피틀어도 새벽은 오듯이 아무리 어려움이 있더라도 봄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꽃다지의 민들레처럼 이라는 노래가 문득 듣고 싶어지네요. 힘들때마다 저에게 힘을 실어주는 노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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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가 시간이 되어 저도 운영하는 음식점에 가서 장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문득 하늘을 보니 아마도 오늘이나 내일이 보름일 거라는 확신을 주는 보름달이 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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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께 잠시 빌어봅니다. 빨리 몹쓸 바이러스를 없애주셔서 모든 사람들이 봄날의 따사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시고 더불어 장사도 잘 되게 해 주세요. 달님이 저의 소원을 빨리 들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