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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일상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만나는 칠월칠석 날 비가 오고 있네요.

by NewEung 201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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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에 빠져 게으름을 피운 덕에 화가 난 옥황상제가 견우와 직녀를 은하수의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놓아 까마귀와 까치가 놓은 오작교에서 1년에 한번 만난다는 칠월칠석입니다. 너무 슬픈 날이지요.--;;

칠석날 당일에는 둘이 만나게 되어서 흘린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리고, 다음날에는 이별을 슬퍼하는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린다고 합니다. 올해 날씨가 정확히 맞네요.

혹시나 해서 작년 날씨도 조회를 해봤습니다. 작년 칠월칠석은 양력으로 8 2일이었는데 그날도 비가 왔었고 무지개라고 되어 있네요.^^ 다음날도 비가 왔었구요. 작년 날씨는 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칠석날은 밀국수, 밀전병,  백설기, 호박무침 등을 먹는다고 합니다. 저녁에 밀전병에 막걸리나 한잔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ㅋㅋ

껀수 찾아 헤매시는 우리 주당님들.. 견우 직녀의 만남과 헤어짐을 위해 오늘도 건배하셔야지요.^^ 

 

중국과 한국은 음력 77, 그리고 일본은 양력으로 77일 이라고 하네요.

혹시나 해서 한중일 3국의 구글 페이지를 열어봤습니다. 이런 사소한 곳에도 구글의 날카로움이 보이는군요.

http://www.google.co.kr/ 은 아래처럼 오작교에서 견우 직녀가 만나고 있네요..^^

 


http://www.google.com.cn/ 은 중국에서 구글을 막아서 http://www.google.com.hk/ 로 연결되게 해놨는데 역시 견우와 직녀가 만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력으로 칠월칠석을 쇤다는 일본의 구글 페이지https://www.google.co.jp/

그냥 평범하게 나옵니다. 아마도 양력 77일에 오작교 그림이 나왔겠지요?^^

 


칠월칠석과 전혀 상관없는 서양의 경우도 그냥 평소와 동일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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